조병옥(오른쪽 첫 번째) 음성군수가 군청 복도 갤러리에 마련된 전통 민화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지난 1월 서양화 전시에 이은 2024년 1분기 2회차 전시로 '전통 민화'를 주제로 정향숙·민용남 화가의 전통 민화 30점이 전시됐으며 오는 3월 말까지 군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정향숙·민용남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소속 화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종 개인 수상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청사 복도 갤러리는 2021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지역 작가를 소개·발굴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군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한국예총 음성지회 및 각 협회와 협의해 음성사진작가협회 사진전, 한국미술협회 작품전, 음성문인협회 시·수필화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향숙·민용남 작가는 "한국 고유의 정서가 담긴 전통 민화 작품을 음성군청 복도 갤러리에 전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전통 민화 작품을 감상하시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에 감동하고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청 복도 갤러리는 군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예술 공간으로 군청을 방문하는 많은 군민께서 잠시나마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의 안식을 가지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이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