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은 16일 서산시가족센터와 다문화가족, 고려인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2월 16일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와 다문화가족, 고려인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충청남도의회 이연희 의원과 서산YMCA 관계자, 다문화가족, 고려인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산의료원은 다문화가족·고려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 조기발견 및 치료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중증질환 사전 예방 등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한국정착 생활 적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사업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연계 ▲건강검진 무료 지원 ▲심폐소생술 교육 제공 ▲상호발전을 위한 사업연계 및 지역사회 홍보 협조 등이 포함됐다.
충청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은 "뜻있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다문화가족과 고려인이 제2의 고향이 서산시가 되고, 자녀들도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어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가족센터 류순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과 고려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게 되어 기쁘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충남 서북부 유일의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다문화가족과 고려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노인, 장애인, 아동,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을 포한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의료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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