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방학생활' 수료식. |
'슬기로운 방학생활'은 방학 기간 중 가정의 돌봄 스트레스가 많은 장애인 가족들의 심리·정서적 휴식 및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 방학 중 돌봄 설명회를 통해 부모와 소통해 함께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접수된 50여 명 중 돌봄 인력 및 공간을 고려해 돌봄이 필요한 우선순위(저소득, 한부모 및 맞벌이, 다자녀 등)를 두어 35명을 선정했다.
장애유형, 장애정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그룹별 안전한 돌봄을 기본으로 여가, 문화, 스포츠, 체험활동 등의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돌봄에 참여한 장애인 가족은 "돌봄의 여력이 없어 망막했던 우리 가족에게 희망을 주어서 너무 감사드리며 돌봄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석주 회장은 "방학 중 돌봄 설명회를 통해 50여 명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다 받아 줄 수 없는 상황을 기억하며 더 나은 환경에서의 방학 중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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