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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1명의 단수 후보자 추천을 의결했다.
전날 공관위는 대전 세종 경북 경남 지역 예비후보자들의 면접을 본 뒤 이같이 결정했다.
율사 출신인 이상민 의원은 대전 유성에만 5선을 한 중진으로 현재 대전유성을 현역 의원이다. 그는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여당에 입당한 바 있다.
여당 내 대표적 경제통으로 불리는 윤창현 의원은 비례대표 초선이다. 현재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이번 총선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다.
이날 발표로 국민의힘은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금강벨트에 모두 7명의 후보를 확정하는 등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5선 정진석 의원, 서산태안에선 재선 성일종 의원이 단수로 추천받은 바 있다.
또 당진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 천안갑에는 신범철 전 차관, 청주서원에선 김진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지난 6일 공주부여청양에 박수현 전 의원, 서산태안에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공천을 확정한 바 있어 여야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의 대진표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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