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2월 학위수여식에서 조명우 총장이 훈사를 하고 있다./제공=인하대 |
이날 학위수여식에선 학부 2705명, 석사과정 734명, 박사과정 105명, 최고경영자과정 48명의 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는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김두한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과 졸업생 가족·지인들이 함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하대학교는 조국의 독립과 발전을 염원한 하와이 이민자들의 희생과 열정으로 설립된 민족사학으로 대한민국 근대화와 공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문사학으로 자리잡았다"며 "새로운 출발점에 선 졸업생 여러분들이 자신감을 갖고 마음껏 도전하시고 꿈을 펼치실 수 있도록 인천시가 함께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훈사를 통해 "학업과 인내의 결실을 맺게 된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인하대학교가 지금까지 교육과 연구의 혁신을 추구하며 발전을 거듭했듯이 사회에 나아가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위수여식에서 인하대학교 화학·화학공학융합학과 이종훈 박사와 산업보안거버넌스 전공 아사드아바스 박사가 '총장상'을 받고 경영학과 민경준 학생은 '총동창회장상'을 수상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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