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인구정책 추진위원회 정기회의···56개 세부사업 확정

증평군이 15일 소회의실에서 인구정책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2024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정책 추진 방향과 인구 변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곽홍근 부군수와 추진위 위원 1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회의에서는'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인구 5만 증평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6개 핵심전략과제, 56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이에 군은 올해 336여억 원을 투입해 인구정책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함께 키우고 돌보는 아이, 청년기 삶의 기반 강화, 건강하고 능동적인 노후, 모두의 역량이 발휘되는 사회, 품격있는 정주 환경, 지속가능한 증평 구현 등이다.

특히 군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증평혁신 청년일자리 사업,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 출퇴근 지원, 청년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세대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곽 부군수는"올해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증평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