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의한 다수 사상자 발생 가정 내실있는 훈련 추진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유기적인 연계 체계적 훈련

이완섭 서산시장이 관계 공무원과 시청 시장실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표창 수상을 기념했다.

충남 서산시가 2월 15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신속한 사고 대응과 체계적인 피해 현장 복구 등을 위해 지난해 10월 총 21개 기관에서 186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시 대산읍 소재 대산공장에 소재한 현대케미칼에서 폭발, 화재에 의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예년과 달리 시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상호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상황전파, 재난대응, 피해 수습·복구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훈련했다.

서산시는 훈련 중점 사항인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한 상황전파, 보고, 지휘, 관계기관 간 소통은 실전을 대비한 협업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은 대규모 재난을 대비해 모든 기관이 협업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결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빈틈없는 재난 대응 태세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