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장학재단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들. 대전교육청 제공 |
2008년 5월 5억 원으로 출자한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2024년 2월 현재 기본재산 59억 2000만 원을 달성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설립 이후 최대 모금액은 2억 7300만 원을 기록해 저소득층과 재능우수 학생 장학금 1억 3600만 원을 136명에게 전달했다. 또 체육우수학생 93명에게 4500만 원, 국제교류 사업비 8개교 3200만 원 등 총 2억 1300만 원을 지원했다.
대전교육청은 장학재단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임원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세입·세출 결산과 2023년 기부금 사용계획, 임원 선임, 대전행복교육선발심의위원회 구성, 기본재산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 등 재단이 제출한 안건을 심의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2023년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활발한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재단의 기본재산이 많이 증대된 만큼 더욱 철저하고 투명한 장학기금 관리와 공정한 장학생 선발 절차를 통해 장학사업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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