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수도사업본부 '2024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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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수도사업본부 '2024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안전한 수질관리, 최적의 관망 관리 등 성과 인정

  • 승인 2024-02-15 15:56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최우수기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가 후원하는 2024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상수도본부 제공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 K-Water가 후원하는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2024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청라수(靑羅水)가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시민들에게 365일 세계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급수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수질관리,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로 상수도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물기업의 기술개발과 성능검증을 위한 분산형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온 결과다.

지난해 환경부 '먹는 물 분석 최우수 기관상', 미국 ERA 국제숙련도 먹는 물 분야 시험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2024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이 인정하고 세계가 인증하는 청라수'라는 비전 아래 원·정수 수질검사 항목('24년 원수 315개, 정수 325개)을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고도정수처리 공정의 최적 운영 방안을 마련해 조류는 물론 미량오염물질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수돗물 전 과정에 걸쳐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 22000',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등 국제표준에 적합한 관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힘쓰고 있고,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유량을 분석해 누수율을 최소화해 유수율을 특·광역시 평균보다 2%나 높은 94.4%를 유지함으로써 경영 실적 개선에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문산정수장에 지역의 물기업에서 개발한 기술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분산형 테스트베드 시설'을 구축해 기업의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물기업과의 업무협약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공동특허를 출원하는 등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물기업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경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먹는 물 안전에 중추적 역할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마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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