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굴절버스 바로타 모습. 시 제공. |
이 같은 여세를 몰아 B0~B5까지 바로타 6개 노선 이용객은 2023년 말 1000만 명(1123만여 명)을 넘어섰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바로타 이용 추이를 공개했다.
오송역과 대전역을 잇는 B1(대전) 노선이 지난해 437만 명으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고, 오송역과 반석역을 잇는 B2(세종) 노선이 296만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청주공항과 오송역까지 연결되는 B3 노선은 95만여 명, 3~4생활권을 통해 반석역과 오송역으로 이어지는 B4 노선은 74만 명으로 집계됐다. B3는 지난 5년간 증가율(864%)이 가장 높았는데, 2019년 9만 9000여 명으로 9배 가까이 늘었다.
행복청은 그동안 통합 브랜드 '바로타' 출범과 대용량 전기 굴절버스 도입, 첨단 정류장 조성 등의 특화 요소가 이용 수요 증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 'K-패스', '이응패스' 등 정부와 지자체의 대중교통비 지원사업과 행복도시권 통합 환승요금 체계 구축으로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노선도 세종~공주 BRT 신설도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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