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서울 중구 의회와 자매결연.도농상생 교류 업무협약 체결

정책, 농·특산물, 정보, 사업 등 교류 추진

금산군의회는 14일 서울특별시 중구의회와 자매결연 및 도농간 상생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의회가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서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 등 도농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서울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은 금산군 제원면 출신이다.

1월 12일 금산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뒤 금산군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두 의회의 교류 협력 방안 모색을 건의한 바 있다.

협약서에는 정책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협력사업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환 및 협력 등 지역교류 촉진, 의정 역량 강화와 정책 발굴을 위해 연수회 등을 공동 개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판로 지원 등 내용을 담았다.

김기윤 의장은 "협약을 통해 양측 의회가 서로 계속 왕래하고 진전되는 교류로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