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 조연환 전 산림청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안진찬 이사장을 비롯한 산림전문가들의 뜻을 모아 설립한 재단으로 산림분야 전문 교육기관이다.
그동안 산림 및 정원 최고 경영자 과정 등을 통해 산림과 정원 분야의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고 있으며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자격증인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도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재단은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해 지원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림인 금산의 산림 자원화 및 임산업 활성화,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를 목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앞으로 임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및 산림·정원 분야 수요 발굴·육성 등 자문, 일반·귀농·귀촌 군민을 위한 산림·정원 분야 전문가 육성 교육 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산림과 정원의 가치가 문화·경제·치유 등 여러 방면에서 집중 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과 정원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는 산림 및 정원 전문가를 육성해 금산군이 임산업과 정원 일류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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