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제25회 학위수여식

339명 학위 받아···이유빈(소방안전관리학과) 전체 수석, 김용찬 총장 “지역인재로 성장하길”

충남도립대가 14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제25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33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사진〉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용찬 총장과 김기영 행정부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졸업생, 처·국·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학사보고와 학위증 수여, 우수학생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유빈(소방안전관리학과) 학생이 전체 수석으로 도지사 표창, 이세인(자치행정학과) 학생은 전체 차석으로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특별상은 정하은(뷰티코디네이션학과), 류인준(작업치료학과 ), 임순남(자치행정학과·야간), 진이린(전공심화) 학생이 받았다.

김기영 부지사는 "1998년 개교한 충남도립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공립대학의 가장 핵심은 교육의 공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연 의장은 "인생의 첫발을 내디디며 수많은 난관과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다.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겠지만, 비바람과 맞서 긴 삶의 여정을 완주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용찬 총장은 "새로운 변화를 통해 광활한 우주를 경험하듯 더 넓은 안목을 위해 두려움에 맞서 용기를 내길 바란다. 낯설고 불편하더라도 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야 한다.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