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 파크골프장 전경. |
이번 임시휴장은 잔디 생육 상태를 잘 관리하는 것은 물론 휴장 기간 장내 시설을 보완·관리(잔디 깎기, 시비 등)해 파크골프 이용객들이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또 군은 파크골프장 이용객의 만족을 높이고자 4월부터 10월까지 주기적인 잔디 깎기와 시비, 방제 등 종합적인 잔디관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봄철 잔디의 생육 상태가 부진할 수 있어 부득이하게 하는 조치인 만큼 휴장 종료 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이번 정비로 도심 속 휴식 공간인 파크골프장이 더 쾌적하고 건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효자 노릇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장의 50분의 1 또는 100분의 1 정도 되는 작은 부지에서도 부담 없이 자유롭게 공을 치며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일반 골프와 규칙은 비슷하지만 경기 방식이 쉬운 데다 필요 장비 또한 간편해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즐기기에 적당한 종목으로 최근 군민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군은 2019년 생극 파크골프장(1만 5066㎡·18홀) 개장을 시작으로 2022년 맹동 파크골프장(1만2700㎡·9홀), 2023년 금왕 파크골프장(1만3371㎡·18홀)을 조성해 많은 군민의 체력 증진과 여가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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