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올해부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새롭게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한 대전은 긴밀한 협업을 통해 2024시즌 유니폼을 제작했다.
유니폼 상의에는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콜라주 형식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을 연결하는 교통, 과학, 교육과 행정의 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패턴을 적용해 글로벌 명문 구단 도약을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위상을 떨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홈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색인 초록색과 자주색을, 원정 유니폼은 초록색과 흰색을 조화롭게 사용하여 제작됐다. 모든 유니폼에는 동일한 디자인 템플릿을 적용하여 통일성을 부여했으며, 푸마 캣로고와 구단 엠블럼은 볼륨감 있는 프린트 재질로 제작하여 입체감과 역동성을 살리며 완성도를 높였다.
디자인과 더불어 기능적인 면에서도 푸마의 혁신 기술을 도입해 스포츠 활동에 유리하고 높은 복원력의 스판덱스와 유사한 유니폼 원단을 사용했다. 사이드 부분은 메쉬 소재를 사용하여 빠른 땀 흡수와 건조는 물론 통기성을 높였다는 점과, 유니폼 전면 새틴 소매와 후면 래글런 소매의 변형 패턴을 적용해 활동성을 강화하는 등 원단의 기능성에도 차별화를 두며 선수단의 퍼포먼스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2024시즌 유니폼 촬영은 대전 원도심을 대표하는 장소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사)에서 진행하며 상징성을 더했다.
유니폼은 2월 넷째 주 경 오프라인을 통해 첫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온라인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관련 세부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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