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난 13일 미생물제 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사업장 및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악취 저감시설인 자동분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및 미생물제 지원방안 등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악취 저감을 위한 가축분뇨·퇴비 적정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미생물제 지원사업 추진 절차 및 주의사항 안내, 2024년도 미생물제 지원사업비 정산서 작성 요령 등 미생물제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앞서 부안군은 봄철 미부숙된 퇴비·액 비 살포로 인한 악취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읍·면별 축사 및 경종 농가에 배부할 약품 수요조사 및 배부를 완료했으며 축산농가나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장에 읍·면을 통해 신청하는 약품을 지원하는 등 부안군은 악취 저감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
부안군 환경과장은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사업장 및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개선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단속을 강화해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해 매력 부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