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정남진 어린이과학관에서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들./장흥군 제공 |
14일 장흥군에 따르면 정남진 어린이과학관은 지난해 9월 준공해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 보완과 시설물 보강을 위해 임시 휴관 중에 있었다.
군은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는 만큼 그래픽 모션, 미니 클라이밍, 씨앗 관찰 등 체험 시설물과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시설물을 재정비했다.
어린이과학관은 상설전시관(1, 2층)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은 호야의 숲놀이터, 다람이의 꽃나무숲, 반달이의 별빛 숲, 너피의 땅속 동굴 등 총 4개관으로 꾸며졌다.
디지털 자료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몸을 움직이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인지능력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군은 방문객들의 원활한 관람을 위해 1일 3회씩 입장을 제한(1회당 보호자 포함 150명)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과학관은 미래 꿈나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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