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국 신임 대표이사 |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이사장 최민호)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박 전 사무국장은 1월 대표이사 공모 과정에서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심사를 가장 좋은 점수로 통과했던 인물이다.
지난 35년간 국립한글박물관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한글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의 문화·예술·관광 전담기관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가족관계와 병역의무 이행, 범죄경력 및 징계, 재산 형성 및 납세의무 이행 여부 등 자기 검증 기술서와 서약서 제출을 통한 도덕성 검증 절차도 마쳤다.
박 대표는 조만간 남은 절차를 거쳐 신임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에 임용될 예정이며, 임기는 1회 연임 가능한 2년이다.
한편, 임원추천위원회는 2023년 4월 의원 발의로 개정된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회 추천 3인, 시장 추천 2인, 재단 이사회 추천 2인 등 총 7인으로 구성·운영됐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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