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충남교통방송 충남 천안·아산에서도 청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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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 충남교통방송 충남 천안·아산에서도 청취 가능

방통위 ‘교통흑성산FM방송보조국’(천안 흑성산 중계소) 신설 허가
허가 주도한 이정문 의원 “사통팔달 요충지인 천안의 위상 지켰다”

  • 승인 2024-02-14 15:03
  • 수정 2024-02-14 16:01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이정문 의원
충남 천안과 아산 등 북부권에서도 TBN 충남교통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충남 천안시병)은 “방송통신위원회가 6일 TBN 충남교통방송 흑성산 중계소(방송국 명칭: 교통흑성산FM방송보조국) 신설을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계소는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있는 흑성산에 들어선다. 방송구역은 천안과 아산시 일원이며 2025년 2월 TBN 충남교통방송국 개국 일정에 맞춰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 용지 내에 들어서는 TBN 충남교통방송국(지상 3층 규모) 공사를 시작했다.

충남은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1.94명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2021년 기준)로 많다. 특히 천안의 교통사고 안전지수는 전국 227곳 중 최하위인 216위에 불과할 정도다. 때문에 충청권(대전·충남·충북) 내 지역별로 다른 주파수와 난청 해소를 위한 교통방송국 신규 개국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TBN 충남교통방송국과 함께 흑성산 중계소가 신설되면 천안시의 난청 문제가 해소되고 지역 특성에 맞춘 교통·재난·재해·기상 중심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부처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2023년 8월 TBN 충남교통방송국 신규 허가를 받았고 중계소 신설 허가까지 받아냈다”며 “사통팔달 요충지인 천안의 위상을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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