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호수 주역 강미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
이번 공연 줄거리는 왕자 지그프리드가 악마 로트바르트의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를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로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지는 고전 발레의 거장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의 환상적인 안무, 백조와 흑조 연기(1인 2역)와 환상적인 백조 군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1992년 초연 이후 국내외에서 꾸준히 공연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원작 4막을 2막 4장으로 축소해 긴장감과 속도감을 높여 극적 효과를 더했으며, 특히 2막 2장 24마리의 백조와 흑조의 군무(밤의 호숫가 장면)는 무대를 꽉 채운 완벽한 대형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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