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K-컬처박람회 통해 천안이 문화 혁신과 K-컬처의 중심지가 되길"

  • 전국
  • 천안시

천안시, "K-컬처박람회 통해 천안이 문화 혁신과 K-컬처의 중심지가 되길"

-5월 22~2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진행...개막 약 100일 남아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 마련
-독립운동 시기 예술 활동 특별전시, 가족 단위 교육 체험, 야간 경관까지

  • 승인 2024-02-14 13:07
  • 신문게재 2024-02-15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KakaoTalk_20240214_104048699
안동순 천안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3 천안K-컬처박람회'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이 드디어 약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안동순 천안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5월 22~2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될 '2024 천안 K-컬처박람회'의 기본 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실행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K-컬처의 현주소와 글로벌 확장성을 전시와 공연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산업전시를 중심으로 2023년 첫 박람회보다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또 "'K-문화의 무한한 가치', 'K-역사와 K-컬처', 'K-컬처의 긍정적 기능'이라는 3가지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의 영향력, 지속 가능성, 다면적인 특성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전시 분야는 웹툰, 푸드, 뷰티, 패션 등부터 K-POP에 이르기까지 문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전시해 산업 확장성의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공연 프로그램은 K-POP 월드 오디션, 시립예술단 기획공연, 한복 패션쇼, 뮤지컬 콘서트, 라디오 공개방송 등이 마련됐다"며 "부대 프로그램은 K-컬처산업컨퍼런스, 천안문화도시페스타, K-아트존, 키즈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공동 주최기관인 독립기념관은 세계독립운동 교류 전시와 독립운동 시기 예술 활동을 소개하는 특별전시, 가족 단위 교육 체험,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 부스 및 다채로운 야간 경관을 조성한다"고 했다.

이어 "K-문화 혁신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천안이 문화 혁신과 K-컬처의 중심지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시는 2025년까지 지역 박람회를 개최한 후, 2027년 세계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회, '용암지하도 재즈에 물들다'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