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씨는 설 연휴 첫날인 9일 증평읍 미암리 마을 입구와 제방 경사면 등 도로 주변의 많은 쓰레기를 혼자 수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 씨는"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분들께 깨끗한 증평의 모습이 되었길 바랄 뿐"이라며 자신의 작은 활동에 대한 미담을 겸손해했다.
한편, 현재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며 시인으로도 활동 중인 서 씨는 본연의 업무는 물론 관내 환경정비와 함께 어려운 이웃 돌보기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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