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
설 연휴 기간인 11일쯤 처음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복수초는 좌구산 휴양림 내 병영체험장에 다다르면 발견할 수 있다.
'영원한 행복','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의 꽃말을 지닌 복수초는 꽃이 개화하기 직전인 20일간 온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식물로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복(福)과 장수(壽)를 의미하는 복수초(福壽草), 설날에 핀다고 해서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해서 설연화(雪蓮花), 얼음새꽃, 빙리화 등 다양하게 불린다.
군 관계자는 "좌구산의 봄의 향기를 채우고 있는 복수초를 오랫동안 함께 볼 수 있도록 눈으로만 감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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