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운영·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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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운영·배치

봄철 산불조심기간 맞아 산불재난 예방·대응

  • 승인 2024-02-14 10:4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_사진자료3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재난 예방·대응 모습.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동안 산불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충주·괴산·서귀포 등 10개소에 배치해 산불 감시활동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불방지를 위해 매년 봄철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간에는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특히 우리나라의 산불피해는 봄철에 집중(전체 65.4%)되고 이상기후 영향으로 산불의 대형·동시 다발화돼 예방활동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배치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채종원에서 산불 감시활동을 하며 인접한 마을회관·농가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불법 소각행위를 계도하고 산불예방을 홍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 산불발생 시 신고 단말기를 활용해 신속한 상황 보고와 초동조치로 산불 확산 방지·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규명 센터장은 "채종원은 우량한 종자를 생산·공급하는 기지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산림보호 구역"이라며 "산불 발생 주요 원인이 입산자 실화와 소각인 만큼 국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힘써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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