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의 교통 혁신 공약은 그동안 낙후돼 있던 교통정책에 따른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 및 젊은 세대의 인구유입, 상습정체 등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을 전면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교통 혁신 5대 공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도권광역교통망 GTX노선 충주구간 편입 ▲과천~충주 민자고속도로 재추진 ▲중부내륙고속철도 복선화 추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구간 편도 3차로 확보 ▲제2경부선 철도망(수서~광주~부발~충주~부산) 구축이다.
뿐만 아니라 충주시 내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으로 ▲충주역과 시내버스 종점 간의 대중교통 연계 문제 해소 ▲목행~호암 구간 전 차선 6차로 확보 ▲달천교~달신사거리 4차선 도로 신설 ▲동충주 산업단지와 동량대교 간 4차선 도로 확보 정책을 제시했다.
또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고와 상습정체 해결 등 지역 내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주는 서울과 직선거리로 100㎞의 거리밖에 되지 않지만 교통이 낙후돼 지역발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수도권 광역철도망에 충주를 포함시키고 과천~충주 간 민자고속도로를 추진해 1시간 이내에 서울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춘천, 원주, 청주, 아산, 천안 등 수도권과 인접해 성장한 지역은 공통적으로 수도권까지 1시간 남짓의 효율적이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충주 역시 이러한 교통 혁신을 통해 지방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성 제고, 더 나아가 현재 수도권에 몰려있는 경제활동 인구의 유입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경제, 관광, 문화, 인구, 의료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교통의 발전은 필수조건이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하며 "교통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충주 역시 수도권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의 도시로 변모시켜 이를 통해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욱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