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충주 김경욱 예비후보, 교통 혁신 5대 공약 발표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충청총선]충주 김경욱 예비후보, 교통 혁신 5대 공약 발표

수도권과 지방 교통 격차, 인구유입, 상습정체 등 해소 방안 제시

  • 승인 2024-02-14 10:4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김경욱
제22대 국회의원 충주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사진) 예비후보가 14일 충주시 교통 혁신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의 교통 혁신 공약은 그동안 낙후돼 있던 교통정책에 따른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 및 젊은 세대의 인구유입, 상습정체 등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을 전면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교통 혁신 5대 공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도권광역교통망 GTX노선 충주구간 편입 ▲과천~충주 민자고속도로 재추진 ▲중부내륙고속철도 복선화 추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구간 편도 3차로 확보 ▲제2경부선 철도망(수서~광주~부발~충주~부산) 구축이다.

뿐만 아니라 충주시 내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으로 ▲충주역과 시내버스 종점 간의 대중교통 연계 문제 해소 ▲목행~호암 구간 전 차선 6차로 확보 ▲달천교~달신사거리 4차선 도로 신설 ▲동충주 산업단지와 동량대교 간 4차선 도로 확보 정책을 제시했다.



또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고와 상습정체 해결 등 지역 내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주는 서울과 직선거리로 100㎞의 거리밖에 되지 않지만 교통이 낙후돼 지역발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수도권 광역철도망에 충주를 포함시키고 과천~충주 간 민자고속도로를 추진해 1시간 이내에 서울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춘천, 원주, 청주, 아산, 천안 등 수도권과 인접해 성장한 지역은 공통적으로 수도권까지 1시간 남짓의 효율적이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충주 역시 이러한 교통 혁신을 통해 지방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성 제고, 더 나아가 현재 수도권에 몰려있는 경제활동 인구의 유입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경제, 관광, 문화, 인구, 의료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교통의 발전은 필수조건이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하며 "교통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충주 역시 수도권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의 도시로 변모시켜 이를 통해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욱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뉴 라이프 웰니스 유성온천!
  3.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4.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5. 산에서 함부로 도토리 주우면 안된다
  1.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2.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3. [한성일이 만난 사람]권선택 전 대전시장(백소회 회원)
  4. 대전시청사, 시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5. 박병석 "서울대 대학원서 중국, 한반도 평화 강의"

헤드라인 뉴스


공공임대 10평이하 절반 ‘공실’… 충남 공가율 12.9% 전국 최고

공공임대 10평이하 절반 ‘공실’… 충남 공가율 12.9% 전국 최고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미 연준, `빅컷` 단행… 한은의 금리 인하는 언제
미 연준, '빅컷' 단행… 한은의 금리 인하는 언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약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시장의 예측대로 대폭 인하를 의미하는 '빅컷'이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고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2.0% 포인트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금리 격차도 1.50% 포인트로 줄었다. 이와 함께 연준은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종전 5.1%에서 4.4%로 낮췄다...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