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관내에는 65세 이상 노인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기초연금 수급자 등에 속하는 노인 885가구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가 설치돼 있다.
이 장비는 화재 시 화재감지기가 감지해 119에 곧바로 신고해 신속한 구급 및 구조를 지원한다.
응급상황 시에는 버튼을 누르거나 음성으로 간편하게 119에 신고할 수 있고 활동량을 감지해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으면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안부를 확인한다.
지난해는 이 서비스를 통해 응급관리요원이 총 960건 출동했다.
이 중 63건이 응급호출로 119구급대 및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해 긴급상황에 대처했다.
이에 군은 올해 도내 군 단위 지역에서 최대 예산인 2억4000여만 원을 지원해 지원 대상자를 267가구 늘려 총 1152가구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원가구 수 증가 대비 이 서비스 전담인력(응급관리요원)을 전년 대비 1명 더 추가해 4명을 투입한다.
송인헌 군수는"앞으로도 안전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업분석을 통해 예방적 돌봄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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