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정읍·고창 예비후보 |
유 후보는 농어축산업 분야에서의 3대 목표와 9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중 3대 목표는 '안심 경영 환경 최우선 지원 체계구축', '생산중심 농정에서 판매 중심 농정으로의 전환', '농생명 푸드테크 도입 및 기업육성'이며 각 목표는 구체적인 9대 실천 방안으로 구성돼 있다.
유 예비후보는 첫 번째 목표인 '안심 경영 환경 최우선 지원 체계구축'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가족농, 중소농, 고령농, 여성농, 이주농, 다문화 가정농에 대한 최우선 지원, 보험 및 위험관리 프로그램 강화 및 확산,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 밭 농업 직불제, 어업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목표로 제시한 '판매 중심 농정으로의 전환'에서는 지자체(직영) 온·오프라인 '정읍·고창 보부상단' 운영, 가공 부가가치 제품 개발시스템 구축(상품화지원센터 설립), 대도시 정읍·고창 로컬푸드 직영점 설치·운영 등을 약속했다.
셋째 목표로 제시한 '농생명 푸드테크 도입 및 기업육성'에서는 대규모 자립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및 인재 육성센터 구축, 중소농 푸드테크 전환 지원을 위한 협업과 네트워킹 확대, 어업 및 축산업 가공산업 테크화 지원시스템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성엽 예비후보는 이러한 정책과 함께 '선도농업'과 '선진농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후 변화·식량 위기 시대에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터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경종농업과 축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순환 복합영농을 통해 공생·발전할 수 있는 선진농업을 실현해야 농업·농촌·농민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순환 복합영농의 대대적으로 활성화해 친환경 농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환경피해를 줄이면서 축산을 진흥시킬 수 있는 '(가칭)순환 복합영농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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