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정읍시 제공 |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접수를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과 미래세대 건강 증진을 위해 임산부 1인당 연 48만원 까지 구매금액의 80%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현재 임신부에게 유기농산물, 무항생제축산물 인증품 등을 올해 12월까지 공급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에코이몰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방문신청의 경우 구비서류(출생증명서, 출산 임신 확인서, 산모수첩 등)를 지참해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자격 검증이 완료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에코이몰 시스템을 통해 다음 달 중 선정한다. 단,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영양 플러스 사업 참여 임산부는 지원받을 수 없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구입지원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세대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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