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3년 희망 나누기 모금 목표액 10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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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3년 희망 나누기 모금 목표액 10억 넘어

  • 승인 2024-02-13 16:5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 QR홍보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3년 '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 지정기부금 모금'이 당초 목표액 10억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도 모금 목표액을 10억 원으로 정하고 다양한 홍보와 기부 캠페인 등을 추진하여 올 1월 31일까지 현금 5억 8천여만 원(63건) 및 현물 4억 6천여만 원(38건) 등 총 10억이 넘는 금액을 모금했다.

특히 고물가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평년보다 기부금이 4억 원 이상 증가했고, 500만 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가 늘어났다.

또한 기부금 전달사진 및 보도자료, 배분 결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부자와의 소통을 강화함에 따라 기관에 대한 대외 신뢰도가 향상돼 생애 최초 기부자, 소규모자영업자, 중소기업, 행사 수익금 기부 등 기부문화의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됐다.



모금액은 ▶폭염취약계층 선풍기 200대 지원 ▶난방비 폭등에 따른 난방비 200가구 지원 ▶설·추석명절 명절위로금 400가구 지원 등을 시행했으며, 민간사회복지기관 및 단체공모를 통해 ▶저소득 노인을 위한 아침 천원식당 운영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병원동행 서비스 ▶저소득 청소년 노트북 지원 ▶장애인의 일상·역량·휴식UP ▶읍면동별 반찬 지원 등 주변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을 운영했다.

또한 공동 모금회에 예치된 일반 기부금은 지난해 10월 안성시 지정기부금 공모 신청을 통해 13개소의 사회복지기관과 단체에서 기관별 일정에 따라 올 2월부터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일반기부금은 사회재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을 비롯해 중위소득 120%이하 복지그늘 가구 및 고독사 우려 가구, 주거취약계층, 돌봄필요대상 등을 위한 사업에 적용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위해 '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 지정기부금 모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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