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대전전통나래관' 개관 10주년 맞아 디지털아카이브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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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대전전통나래관' 개관 10주년 맞아 디지털아카이브 서비스 개시

2022년 지역문화유산 보호지원사업 선정돼 서비스 구축
홈페이지 통해 대전 무형문화재 종목 등 관련 자료 제공

  • 승인 2024-02-13 17:26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대전 무형유산 아카이브 홈페이지 메인 이미지
대전 무형유산 아카이브 홈페이지 메인 이미지. (사진= 대전문화재단)
대전 문화재단은 '대전전통나래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대시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개관한 '대전전통나래관'은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기관은 대전무형문화재 기능 분야 전승 활동과 전시,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만큼 대전문화재단은 '대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22년도 국비 지원 사업인 '지역무형유산 보호지원사업'에 선정돼 구축한 온라인 아카이브 시스템으로 2023년 DB 구축과 시범 운영을 마치고 2월 14일 정식 오픈한다.

문화재단은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 및 보유자와 관련된 기록물, 사진, 영상, 음원 등의 자료를 종목별·자료 유형별로 제공하고,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기록 검색, 열람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 PC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 멀티 기기에서 같은 화면으로 볼 수 있는 반응형 웹을 적용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아카이브 시스템을 활용하여 지역 무형유산 관련 사진, 기록물, 영상, 음원 등 4,000여 건의 아카이브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전문화재단은 올해 지역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 대전전통나래관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10주년 기념 영상 전시 및 기념품 제공) ▲ 지역 무형유산 관련 기획전시 및 기획공연 ▲ 전통문화마당, 무형문화재 달빛축제 등의 시민 체험형 행사 ▲ 무형문화전수학교, 무형문화놀이학교 등 무형유산 전수교육 프로그램 등을 연중 운영하여 무형문화재 전수시설 활성화 및 무형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골자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전전통나래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전전통나래관을 사랑해주신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대전 무형유산에 대해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보를 접하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홈페이지 시스템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시스템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전전통나래관 사업 운영 문의는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636-8008)로 하면 된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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