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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충북 정치 1번지로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에선 여야 후보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여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전 중구와 청주 상당구 조사 모두 부동층이 각각 20% 이상으로 집계되면서 총선 전까지 이들의 표심 변화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꽃이 7일부터 8일까지 중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 대상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다.
이번 조사는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중구 '현역'인 민주당 황운하 의원과 국민의힘 이은권 전 의원 가상 양자 대결 때 황 의원은 36.2%, 이 전 의원은 36.1%로 0.1%p 초방빙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할 인물이 없다'고 응답한 부동층은 무려 21.5%로 나왔고 모름/무응답 3.6%, 다른 인물 2.5% 등 순으로 집계됐다.
황 의원과 국민의힘 강영환 전 총리실 공보협력비서관 간 양자 대결 때에도 막상막하 승부가 펼쳐지는 것으로 나왔다.
가상 양자 대결 때 황 의원은 37.6%, 강 전 비서관은 31.1%로 황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앞섰다.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23.0%, 다른 인물 5.6%, 모름/무응답 2.7% 등으로 집계됐다.
청주 상당구에선 이 지역 현역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과 민주당 노영민 전 의원이 맞붙었을 경우 정 의원 42.7%, 노 전 의원 27.4%로 집계됐다. 투표할 인물 없음 20.1%, 다른 인물 6.6%, 모름/무응답 3.2% 등이다.
정 의원과 민주당 이강일 전 상당구 지역위원장 가상대결에선 정 의원 41.5%, 이 전 위원장 25.2%로 나왔다. 투표할 인물이 없음 26.2%, 모름/무응답 3.3%, 그 외 다른 인물 3.7% 등이다.
정 의원과 민주당 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장이 맞붙었을 경우엔 정 의원 43.0%, 이 전 원장 24.5%로 나타났다. 투표할 인물 없음 26.4%, 모름/무응답 2.8%, 다른인물 3.3% 등이다.
청주 상당구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7일부터 8일까지 상당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 대상(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으로 이뤄졌다.
조사방법은 무선가상번호 활용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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