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날씨관광 웹사이트. |
대전지방기상청(청장 박경희)은 기상기후빅데이터와 관광정보를 융합한 '충남날씨관광'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충남날씨관광 사업은 대전지방기상청이 충남도와 협업해 2년(2022~2023년) 동안 추진했는데 2022년에 맞춤형 관광지 추천 기술을 개발하고, 2023년에는 관광지 확대와 콘텐츠 다양화 등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충남날씨관광'서비스는 기상기후와 관광 빅데이터를 연계해 사용자 여행 유형에 따라 인공지능(AI)과 해시태그 두 가지 방법으로 충남의 관광지를 추천해 준다. 여행 날짜와 동반유형, 교통편, 테마를 선택하면, 인공지능(AI)을 통해 충남지역 180여 곳의 관광지 중 나에게 맞는 관광지가 표출된다. 또 해시태그를 활용해 계절, 날씨, 일몰, 봄꽃, 단풍 등의 명소도 찾아볼 수 있다.
충남 15개 시·군의 전통문화 및 농산어촌, 해양레저, 지역축제와 관광지를 연계해 콘텐츠를 다양화했으며, 충남 해수욕장의 날씨와 일출·일몰, 조석 정보도 함께 제공해 관광객들의 안전한 해양 활동을 지원했다.
충남날씨관광 서비스는 충남관광 누리집에서 제공되며, PC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경희 대전지방기상청장은 "기상과 관광의 융합정보인 충남날씨관광이 관광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