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열전] ‘공천 확정’ 박수현, “허위 사실 조작·유포 법적 조치”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총선열전] ‘공천 확정’ 박수현, “허위 사실 조작·유포 법적 조치”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여성 관련 내용 모두 허위·조작 성명 발표

  • 승인 2024-02-13 13:14
  • 수정 2024-02-21 10:36
  • 신문게재 2024-02-14 4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박수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예비후보(충남 공주·부여·청양)가 허위 사실 유포와 조작에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박 후보는 13일 성명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제보받은 '허위사실 조작과 유포' 유형과 내용을 언급하며 "민주당 공천 확정 후보로서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그 뿌리까지 찾아내 강력한 법의 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후보는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사안으로 공천이 불확실하다는 허위사실은 "국민의힘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한국위원회는 해산 명령을 받은 바가 없고 해산을 명령할 주체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사무처의 등록 취소 처분에 대해 이미 국회사무처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한국위원회와 초대·2대 회장을 사기죄로 고소한 서울도시공사에 대해서는 고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여자 문제' 관련 허위사실에 대해선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고, 성명서에 기록할 수도 없는 참담한 내용의 조작과 유포가 번지고 있다"며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성토했다.

박 후보는 “2020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언론에 공표된 9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앞섰지만, 선거 막판 상대측 정진석 후보 부여군 선거사무원의 허위사실 유포가 결정적 영향을 미쳐 2.22%p 차이로 분패했다"며 "허위사실 유포 당사자는 재판에서 중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선거가 끝나고 허위사실이 밝혀지고 처벌을 받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허위사실에 속아 강탈당한 주권자의 권리는 누가 어떻게 책임지고 보상하며, 땅에 떨어진 공주·부여·청양의 이미지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며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주권자로서 상식과 지혜로 분별하고 엄중하게 심판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국민을 속이려는 사기꾼에 속아 근면 성실한 박수현과 공주·부여·청양의 미래를 내치는 일이 두 번 다시 없도록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3.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4. 산에서 함부로 도토리 주우면 안된다
  5.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1.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2. [한성일이 만난 사람]권선택 전 대전시장(백소회 회원)
  3. 대전시청사, 시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4. 박병석 "서울대 대학원서 중국, 한반도 평화 강의"
  5. [문예공론] 지필통(知必統)

헤드라인 뉴스


공공임대 10평이하 절반 ‘공실’… 충남 공가율 12.9% 전국 최고

공공임대 10평이하 절반 ‘공실’… 충남 공가율 12.9% 전국 최고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미 연준, `빅컷` 단행… 한은의 금리 인하는 언제
미 연준, '빅컷' 단행… 한은의 금리 인하는 언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약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시장의 예측대로 대폭 인하를 의미하는 '빅컷'이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고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2.0% 포인트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금리 격차도 1.50% 포인트로 줄었다. 이와 함께 연준은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종전 5.1%에서 4.4%로 낮췄다...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