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2.21 국제 모국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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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2.21 국제 모국어의 날

유네스코가 지정한 국제 기념일 소개 및 이중언어 사업도 함께 안내

  • 승인 2024-02-14 16:29
  • 신문게재 2024-02-15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매년 2월 21일은 국제 모국어의 날이다. 이날은 각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세계적인 행사로, 언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특별한 기념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국제 모국어의 날(International Mother Language Day)은 공용어보다는 각국의 다양한 모국어의 사용을 증진시키고, 모국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양하고자 유네스코(UNESCO)에서 제정한 국제적인 행사로, 언어와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보존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매년 2월 21일에 기념하는 날이다. 이 행사는 1999년 국제 어학 연맹(International Linguistic Association)이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어 유네스코에서 2002년에 공식적으로 채택되었다. 언어는 문화의 핵심이며, 언어 다양성은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측면 중 하나다.

대전광역시가족센터는 이날을 맞이하여 이중언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문화자녀들에게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024년 3월부터 시작되어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통해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문화적 이해도 함께 증진시킬 예정이다.

이중언어교실은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부모님의 언어 습득뿐만 아니라 상호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실체놀이를 통한 학습은 어린이들에게 추상적인 개념을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교재와 교구 만들기 활동은 창의적인 학습 방법을 도입하여 언어 교육의 흥미를 높일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탐색 활동도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탐험하고 이해하면서,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높일 것이다.

국제 모국어의 날을 맞아 이중언어교육을 통해 다문화 공존의 가치를 높이며 지역사회의 언어 다양성을 지지한다. 관심이 있는 가정들은 대전광역시 가족센터의 홈페이지에서 안내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문의전화 : 042-252-9997



따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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