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은 농식품부가 학교 우유급식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에게 공급하던 무상 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로 제공하는 사업이며, 시는 월 1만5000원 한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기존 학교 우유급식이 학교에서 우유를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이었다면 우유바우처는 학생들이 편의점·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우유는 물론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김영구 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이 국산 유제품을 쉽게 구매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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