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食도락' 사업 개소식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 동구 |
이날 행사에는 청년 먹거리 지원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신도꼼지락시장, 하나식자재마트(용운본점), 오웬푸드 셰프애찬, 대전도시락김밥, 대도수산, 본미가, 엘트리 등 지역 업체들이 함께했다. '동구食도락'사업은 동구 청년네트워크(동청넷)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최근 급등한 물가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청년 1인 가구에 나눔 음식을 제공해 청년 가구의 식비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위한 청년 지원 정책이다. 이용 방법은 동구食도락 구글 신청양식에 사전 접수를 한 뒤 대상자로 선정되면 동구동락에 방문해 원하는 음식을 수령 하면 되며,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이다. 이상순 동구동락 대표는 "동구食도락을 통해 청년과 지역사회가 서로 나누고 베풀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는 관내에 5개 대학이 있어 청년 1인 가구 비율이 대전시 자치구 중 가장 높아 많은 청년 지원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작년에 선제적으로 추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동구食도락의 성공적 운영과 확대를 통해 청년 먹거리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대덕구는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 및 입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덕구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지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시설 지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단지 내 교통안전 시설 지원 ▲공동주택 외벽 색채디자인 지원 ▲전자투표 서비스 지원 등 총 6개의 분야 사업으로 총 2억 2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지난해 우수(모범) 관리단지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단지별 최대 2000만원 이하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건전한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문서24시스템 및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도입해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사업 내용을 공고하고 다음달 8일까지 대덕구청 공동주택과, 문서24 시스템에서 사업지원을 신청받아 대덕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3월 이내에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통보할 예정이다.
국토부 자료(2020년 건축물 현황 통계)를 보면 대전 대덕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36.0%로 통계 전국 10만명 이상 도시 중 7번째로 높았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전시 5개 구 중 우리 대덕구가 노후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만큼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단지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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