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해 운영한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담양군 제공 |
8일 군에 따르면 '청소년동반자'는 담양의 지역적 특성과 청소년의 환경적 요인 등을 고려해 필요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와 경찰서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 위기청소년에게 다중체계적 지원과 개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청소년동반자는 청소년 상담 분야에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서 우울, 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학업과 진로, 학교 부적응, 가출, 비행 등 위기 상황에 직면한 혹은 잠재적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전문상담가이자 정서적 지지자이다.
지난해 청소년동반자는 99명의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개인상담 691회, 집단상담 14회, 고위기 청소년 연계 5회, 각종 지원 4,225회를 제공했으며 청소년의 개별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 또한 활발한 상담과 다각적인 지원, 참여 청소년 대상 문화체험활동 등을 제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동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참여는 관내 거주 만 9세~24세 청소년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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