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산단에 내걸린 무료 통근버스 홍보 현수막. |
사업 대상은 청주(옥산·오창3산단), 충주(첨단·메가폴리스산단), 진천(진천농공단지·케이푸드밸리산단), 괴산(괴산첨단산단), 증평(증평일반·증평2일반산단)으로 지난해 4개 시군에서 증평군이 신규 참여했다.
본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 최초 시행됐으며, 올해 16억원(도비 8억, 시군비 8억)의 예산을 투입해 대중교통이 열악한 산업단지의 출퇴근 통근버스 임차비를 지원한다.
또한, 충북도의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도정 운영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근로자가 함께 출·퇴근을 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절감(E)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문제 및 근로자 출퇴근 부담을 경감(S)시키며, 수요조사를 통해 산업단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G)하여 추진하는 등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현재 운행 중인 노선은 ▲청주시 총 5개 노선(옥산산단 4개, 오창3산단 1개) ▲충주시 총 4개 노선(첨단산단 2개, 메가폴리스산단 2개) ▲진천군 6개 노선(진천농공단지·케이푸드밸리산단 6개)이며, 괴산군·증평군은 향후 통근버스 운행업체를 입찰해 선정하는 등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산업단지의 통근버스를 이용하길 원하는 기업이나 근로자는 아래 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도 산단관리과(043-220-4394), 청주시 기반성장과 (043-201-2452), 충주시 경제기업과 (043-850-6042), 진천군 경제과 (043-539-3963), 괴산군 경제과 (043-830-3327), 증평군 경제기업과 (043-835-4043).
충북도 관계자는 "주 생활권에서 먼 거리에 위치한 산업단지에서는 자체 차량 운행 등 교통비용 부담과 안정적 인력 고용의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라며, "본 사업으로 인해 근로자는 교통비용 절감을, 기업은 이직률 감소 등 구인난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의 무료 통근버스 홍보 포스터 |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