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술인지원센터, 2024년 예술인지원 사업

  • 전국
  • 수도권

인천예술인지원센터, 2024년 예술인지원 사업

종합건강검진·심리상담·법률상담 지원
인천만의 차별화된 예술인 창작-복지 정책

  • 승인 2024-02-12 11:0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예술임ㄴ
(재)인천문화재단 인천예술인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예술인 종합건강검진 등 2024년 예술인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센터는 예술인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예술창작 활동과 복지에 대한 종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3년 한 해 총 2034명, 센터 개소(2020년 5월) 이래 누적 총 7952명의 예술인을 지원한 바 있다.

인천 예술인 종합지원 사업 중 종합건강검진 사업은 수면내시경, 초음파, CT, MRA 등 다양한 검진 항목이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국가건강검진 운영 방식에 맞춰 출생 연도 홀짝제를 적용하고 2024년에는 짝수 해 출생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예술인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건강검진 협력 의료기관을 총 8개 의료기관(▲검단탑병원 ▲나은병원 ▲부평세림병원 ▲아인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세종병원 ▲진헬스건강검진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종합검진센터)으로 확대 운영한다.

심리상담 사업은 개인 또는 가족 상담(부부, 자녀 상담 중 택 1)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심리상담 중 전문가 소견에 따라 연계된 의료기관을 통해 정신의학과 약물치료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도 있다. 심리상담센터는 총 3개 기관(▲나무솔심리상담센터 ▲심클심리상담연구소 ▲인천파크심리상담센터)으로 온라인 신청 시 희망 상담센터를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예술 현장에서 예술인의 권리 보호과 불공정행위 예방을 위해 법률상담도 지원한다.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로 구성된 전문가 풀을 운영하여 예술 창작활동과 관련한 불공정행위, 저작권, 노무·사회보험, 세무·회계 등 희망 분야에 따라 1:1 전문가 상담이 가능하다.

종합건강검진과 심리상담 지원은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인천 거주 예술인 대상으로, 매월 15일까지 인천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용할 수 있고 법률상담의 경우는 인천 거주 예술인(예비 예술인 포함) 또는 예술인 단체도 인천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인천예술인지원센터는 ▲예술인 건강권과 권리 보호를 위한 종합건강검진, 심리상담과 법률상담 지원 외에도 ▲현장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건강한 지역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과 예술인 이음카드 사업(캐시백)을 추진하여 인천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전체 예술인 대상 건강검진사업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21년에 실시, 심리상담과 약물치료의 원스톱 지원구조를 안착시켰으며 지역전자화폐 '인천 e음'과의 결합한 예술인 창작활동비 지원 방식 개발 등 선도적 사업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은 문화 예술인에 특화된 '예술인 안심보험' 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복지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별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금리 0.25%p 인하, 경제 살리는 마중물 삼아야
  2. [사설] '대전투자금융' 지역 경제 활력소 되길
  3.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 한남대 학생식당 인기
  4. 마음모아 한마음되는 김장나눔
  5.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11월29일 금요일
  2. 2024년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3. 한국시니어모델협회와 함께 하는 '사랑의 짜장면 나눔봉사
  4. [현장취재]충남대학교 동문 언론인 간담회
  5. 대전시의회 혁신자문위원회, "혁신 입법 담당직 신설로 혁신정책 발굴해야"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