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정훈학원(이사장 윤여웅) 산하 유성여고(교장 황희태, 교감 전길운) 교직원들이 8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를 방문해 설 명절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여웅 이사장과 교직원 일동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모금했다”며 “우리 지역 사회에 희망과 온정이 널리 퍼지고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유성여자고등학교 교직원분들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필자에게 이 날 유성여고 교정을 안내해준 전길운 교감은 “유성여고는 대전시 유성구 은구비로 138번길 70(죽동)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로 1974년 개교했고, 교훈은 ‘성실, 창의, 현숙’”이라며 “교목은 소나무, 교화는 철쭉이고 꽃피는 4월이 되면 교정이 온통 철쭉꽃으로 활짝 단장을 하는데다 잔디밭 운동장은 그때그때마다 유성여고 학생들을 응원하는 문구로 잔디밭을 정리해주시는 행정직원분들의 노고 덕분에 고등학교 교정중에서는 가장 넓고 아름다운 학교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 윤여웅 이사장님께서 소나무를 좋아하셔서 교내에 아름답고 멋진 소나무와 교훈이 담긴 비석들을 많이 기증해주셨다”고 소개했다. 또 “윤여웅 이사장님께서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학생들 해외 연수는 물론 교직원 임원 가족들도 가족동반 일 년에 한 두번 씩 해외 연수를 시켜주고 계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 교감은 “저희 유성여고는 2016년 6월 30일 제3대 윤여웅 이사장님 취임 이후 2017년 학교법인 정훈학원으로 법인명을 변경했고, 2024년 3월 제51회 입학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사격장을 안내해준 전 교감은 “유성여고 교내에 위치한 이 사격장은 2000 애틀랜타월드컵대회 여자공기소총 10m 1위, 2000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강초현 선수가 유성여고 출신인지라 강초현 선수가 후배들을 위해 지어준 사격장”이라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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