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부모 가정 지원 위한 장학금 전달식

  • 사람들
  • 뉴스

국내 한부모 가정 지원 위한 장학금 전달식

리파코(아가드)-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충북도교육청,국내 한부모 가정 아동 지원 위해 7200만 원 후원

  • 승인 2024-02-09 14:4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사진] 전달식 진행 사진
유아용품 회사인 리파코(대표 김준태)가 지난 8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해 국내 한부모 아동을 위한 장학금 7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김환재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본부장, 김준태 리파코 주식회사 대표,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장학금은 충북도 내 한부모 가정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리파코 김준태 대표가 그 뜻을 알고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작한 '소행성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어졌다.

'소행성 프로젝트'는 리파코의 유아용품 판매 브랜드 '아가드'와 패밀리 컨셉 스토어 브랜드 '돗투돗' 두 회사가 함께 기획한 소셜 기부 프로젝트다. 리파코는 소비자의 구매가 기부로 이어지는 '소행성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한 매출의 10%에 추가로 금액을 더해 총 7200만 원을 국내 한부모 아동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김환재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본부장은 "최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혼율 증가와 가족의 형태가 다양화되면서 한부모 가정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며 “특히 한부모 가정은 보호자 1명이 아동의 육아와 경제활동까지 책임지면서 경제적 어려움,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장학금은 한부모 가정의 보호자와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태 리파코 대표는 "한부모 가정의 보호자와 아동들이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으로 세상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힘을 얻기를 바란다”며 “소행성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하는 이들이 기부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직접 실천하면서 조금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충북도 내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해 힘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시선과 도움으로 충북도 내 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되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는 아동복지와 아동권리에 대한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아동 보호와 아동복지 관련 전문 서비스와 아동권리 기반 옹호사업과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업과 기금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사회복지사업기관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