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은 김환재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본부장, 김준태 리파코 주식회사 대표,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장학금은 충북도 내 한부모 가정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리파코 김준태 대표가 그 뜻을 알고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작한 '소행성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어졌다.
'소행성 프로젝트'는 리파코의 유아용품 판매 브랜드 '아가드'와 패밀리 컨셉 스토어 브랜드 '돗투돗' 두 회사가 함께 기획한 소셜 기부 프로젝트다. 리파코는 소비자의 구매가 기부로 이어지는 '소행성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한 매출의 10%에 추가로 금액을 더해 총 7200만 원을 국내 한부모 아동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김환재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본부장은 "최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혼율 증가와 가족의 형태가 다양화되면서 한부모 가정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며 “특히 한부모 가정은 보호자 1명이 아동의 육아와 경제활동까지 책임지면서 경제적 어려움,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장학금은 한부모 가정의 보호자와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태 리파코 대표는 "한부모 가정의 보호자와 아동들이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으로 세상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힘을 얻기를 바란다”며 “소행성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하는 이들이 기부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직접 실천하면서 조금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충북도 내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해 힘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시선과 도움으로 충북도 내 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되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는 아동복지와 아동권리에 대한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아동 보호와 아동복지 관련 전문 서비스와 아동권리 기반 옹호사업과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업과 기금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사회복지사업기관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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