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고양시갑 국민의힘 예비후보, 교통사고 도주 차량 신고 및 피해자 신속 조치

설 명절 선거운동 중

류여해 고양시갑 국민의힘 예비후보, 119 대원에게 교통사고 상황 설명

명절연휴 첫날인 지난 9일 17시 15분경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선거운동 중인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소재 쇼핑몰 '세이브존' 근처에서 70대 여성을 치고 도주하려던 차량을 붙잡아 직접 신고했다. 또한 교통사고로 도로가에 앉아있던 피해자가 저체온증으로 떠는 것을 보고 감싸 안으며 119가 도착할 때까지 체온유지에 힘썼다.

이후 명지병원으로 피해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한 119차량을 끝까지 지켜보며 사고현장을 수습했다. 피해 여성은 류여해 후보의 신속한 조치로 병원으로 이송 후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현장 주변에 있던 덕양 주민들은 침착하게 사고현장을 수습하는 류여해 후보를 보며 감사의 인사와 박수를 치기도 했다.

피해자 체온유지위해 감싸안고 있는 류여해 후보

류여해 예비후보는 "바쁜 선거운동 기간 중이지만 누구라도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면 저처럼 달려갔을 것이다. 빠른 조치로 피해자가 안전을 취했다니 감사하다."며 "명절 앞두고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장을 보러 나오신 어머니의 사고가 제 가족의 일처럼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 출마 선언한 류여해 예비후보는 "고양과 덕양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심장의 박동소리를 들으며 최선을 다해 덕양주민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하며 "류여해는 덕양 주민들과의 약속이 아닌 실천을 하는 후보가 되겠다."며 명절 연휴에 덕양 주민을 만나러 전통시장과 마트, 역주변을 찾아 밝은 인사를 건네고 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