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구에 따르면 2023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를 실시한 결과 소액 환급 동의를 받아, 환급금 214건, 192만626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서북구는 환급통지서 전면에 안내 문구를 기재하고 나눔 실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1만원 이하 소액 환급금 기부에 동의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진석 서북구 세무과장은 "환급금 기부제도는 선뜻 기부에 나서지 못한 납세자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부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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