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주노 예비 후보 사진 |
염 예비후보는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지난 시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염주노를 알리려고 동분서주 했지만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중앙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존중하며, 민주당의 일원으로 이제는 당의 승리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서산시민, 태안군민 및 당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대단히 송구하며, 이 모든 결과는 저의 부족함이라 생각한다"며 "조한기 후보님의 공천확정을 축하 드리며, 서산, 태안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어떤 위치에서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4년 총선에서 저의 항해는 여기서 잠시 돛을 내리지만 긴 여정의 항해는 계속된다"며 "멋지게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며 "미력한 저에게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2월 6일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조한기 후보를 단수 공천하자 '정치 신인에게 경선 기회도 주지 않은 것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재심 청구 의사를 내비쳤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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