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공천탈락 반발 민주 서산·태안 염주노 예비 후보 "당 결정 겸허히 수용"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2024 총선]공천탈락 반발 민주 서산·태안 염주노 예비 후보 "당 결정 겸허히 수용"

  • 승인 2024-02-09 10:58
  • 수정 2024-02-09 11:0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염주노
염주노 예비 후보 사진
더불어민주당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하자 반발했던 염주노 예비후보는 2월 8일 '중앙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지난 시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염주노를 알리려고 동분서주 했지만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중앙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존중하며, 민주당의 일원으로 이제는 당의 승리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서산시민, 태안군민 및 당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대단히 송구하며, 이 모든 결과는 저의 부족함이라 생각한다"며 "조한기 후보님의 공천확정을 축하 드리며, 서산, 태안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어떤 위치에서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4년 총선에서 저의 항해는 여기서 잠시 돛을 내리지만 긴 여정의 항해는 계속된다"며 "멋지게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며 "미력한 저에게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2월 6일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조한기 후보를 단수 공천하자 '정치 신인에게 경선 기회도 주지 않은 것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재심 청구 의사를 내비쳤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 화장실 화변기 아직도… 수행평가 부적정 처리 도마
  2. [현장] 위험천만 3층 높이 쓰레기더미 집…결국 경찰까지 나섰다
  3. [사설] 지역인재전형 국고 지원 사업, 할 일 많다
  4. 퀴어들에게 축복의식 자행한 목사 출교 요구 긴급집회 열다
  5. [사설] 협치 필요성 확인한 '조찬 간담회'
  1. 대전·충남교육청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달성… 대전은 2년 연속 눈길
  2. 우리 지역 영웅! 어르신을 위한 힐링 음악회
  3. [중도초대석]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조직혁신으로 대전 발전 이끈다"
  4. 마음을 담다, 숲을 담다
  5. 2025년 대전 공립 유·초등교사 제1차 임용시험 응시율 82.6%… 지원자 39명 결시

헤드라인 뉴스


[현장] 위험천만 3층 높이 쓰레기집…결국 경찰까지 나섰다

[현장] 위험천만 3층 높이 쓰레기집…결국 경찰까지 나섰다

"정말 방송에도 나올 판이야… 쓰레기를 3층까지 쌓아놨어." 12일 오전 11시께, 중구 산성동의 주택가에서 만난 한 주민은 언덕배기에 있는 집을 가리키며 혀를 내둘렀다. 손끝이 향한 곳은 쓰레기와 고물더미가 3층 높이만큼 쌓여 있는 집. 언뜻 폐가처럼 보였지만 거주자가 있어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의 집이라고 설명했다. 산더미처럼 쌓인 탓에 수년째 동네 주민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현장을 둘러보니 해당 주택은 바깥마저 쓰레기더미로 둘러싸여 출입문조차 찾을 수 없을 정도다. 종이상자 등 각종 생활폐기물과 냉장고, 오래된 문짝, 빗자..

대전시 주민생활 만족도 전국 1위…브랜드 상승 효과
대전시 주민생활 만족도 전국 1위…브랜드 상승 효과

올 10월 대전 주민생활 만족도가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9월 27~30일과 10월 27~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 대상 조사(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결과다. 이에 따르면 대전은 권역별 생활 만족도가 70.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전월(67.3%) 대비 3.0%p 상승한 것이다 또 민선 8기 들어 대전 지역 조사에서 70%를 상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대전이 선전할 수 있었던 원인은..

삼성전자, 충남 천안에 반도체 설비 증설한다
삼성전자, 충남 천안에 반도체 설비 증설한다

삼성전자 대규모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가 2027년까지 충남 천안에 설치된다. 12일 충남도는 김태흠 도지사와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박상돈 천안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 28만㎡ 부지 내 건물을 임대해 다음 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를 설치, HBM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후공정으로 불리는 패키징은 반도체 제조 마지막 단계로, 웨이퍼의 반도체 칩들을 하나씩 낱개로 자른 후, 칩 외부의 시스템과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전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D-2…‘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능 D-2…‘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 대전서 열린 육군 국제학술대회…사격연습용 장비 ‘관심집중’ 대전서 열린 육군 국제학술대회…사격연습용 장비 ‘관심집중’

  • 2025학년도 수능 문답지 전국 배송 시작 2025학년도 수능 문답지 전국 배송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