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들의 8일 버스킹공연 장면. 오른쪽부터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 산부인과 최재성 교수, 안전경영팀 김광수 환경사 |
"설 명절을 앞두고 병원에서 색소폰 연주를 감상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멋진 공연을 감상하니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은 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환우와 직원들을 위한 색소폰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평소 취미생활로 알토색소폰을 연주하는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와 테너색소폰의 안전경영팀 김광수 환경사가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였다.여기에 병원 합창단인 '세아리합창단'에서 테너 보컬을 담당하는 산부인과 최재성 교수의 협연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기 위해 용기를 내어 공연을 준비했다"며 "부족한 공연이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건강한 설 명절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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