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후원으로 금산군 거주 여성 5명이 '비단천'이라고 하는 패브릭 브랜드를 만들었는데 그중 한 멤버가 결혼이주여성 미야자와 나오꼬씨다.
나오꼬씨는 1998년에 한국에 정착한 일본 여성인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미싱을 배우기 시작하여 이날 본인의 작품도 전시를 하게 된 것이다.
'비단천'은 금산을 대표하는 모란꽃과 인삼을 모티브로 자체 디자인, 가공한 원단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소품부터 의상까지 선보이는 토탈 브랜드다.
이날 결혼이주여성 4명이 모델로 함께 참여해 '비단천' 브랜드 옷을 입고 워킹을 해서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비단천'은 앞으로 다양한 작품 활동과 실생활에 필요한 옷과 소품을 개발하여 판로를 넓혀 나감으로써 아름다운 금산의 모습을 세상에 알리는 일에 일조할 것이다.
미야자와 나오꼬씨는 "이런 과정 속에서 본인의 역할을 찾아 기쁘고 행복한 한국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아사오까 리에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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