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8일 이 같은 인사를 실시했다. 이동한 전 대전 중구 부구청장은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한다. 전날 7일에는 대전중구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 전 부구청장은 "7일 오늘 저는 새로운 선택을 한다"며 "중구민의 힘을 믿고 저는 물소처럼 돌진하겠다"며 출마 소식을 알렸다.
이 부구청장의 출마 소식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중구 공백 최소화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부구청장 출마와 관련해 "내가 우려하는 것은 중구 현안이 차질 없도록 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주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인사담당관은 부구청장이 퇴직하면 한치의 오차 없이 행정시스템 작동하도록 조치를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부구청장의 퇴직과 함께 또 한 명의 국장이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명절 이후 2명의 국장 승진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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