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위문 사진. |
이날 보훈지청은 충주상고 지도교사를 비롯한 학생들과 함께 관내 고령 6·25참전유공자 가구와 독거 월남참전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 및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전 직원의 정성을 모은 사랑의 성금으로 마련된 물품들을 전달하며 위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홀로 생활하는 6·25참전유공자 이모 어르신은 "몸이 아파 자주 가족들을 만날 수 없었는데 손자 같은 충주상고 학생들이 방문해 고맙고 감사 편지까지 준비해 큰 위로가 됐다"며 "덕분에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북부보훈지청 전 직원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소외된 보훈가족은 물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정성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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