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관련 그동안 군민들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됐다"며"지역 초등학교 상황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증평군임을 재차 강조하며 학교 신설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군민들의 관심을 다시금 이끌어 목소리를 함께 높여야 한다"고 밝히며"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관계자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송산지구에 초등학교가 반드시 신설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증평군 송산지구는 현재 5426세대가 입주를 완료했고 장동리 및 미암리 지역에 3754세대의 공동주택이 계획되어 있어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함께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증평군의 전체 평균 연령이 45.3세인 젊은 도시로 아동을 포함한 가족 단위 젊은층 인구가 많이 유입되었지만 학교가 없어 주민 전출이 증가할 것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송산지구 초등학생 약 70%가 다니는 증평초등학교는 53학급의 과대 학교로 추가 학생 수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범군민추진위를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송산지구 학생들이 증평초를 가려면 두 개의 4차선 대로와 보강천을 건너야 하는 위험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실정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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