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함정 '고창함'의 정웅선 함장이 지난 6일 고창군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심덕섭 고창군수,/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고창함'이라는 함명을 정한 계기로 지난 2007년 고창함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다.
이날 군은 고창 함장 방문을 통해 고창의 우수한 관광자원들과 세계 유네스코가 인정한 7개의 보물에 대해 설명했다. 또 여름방학 중 예정된 관내 학생들의 고창함 견학 일정 등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웅선 고창함장은 "고창함 관계자들이 고창군을 방문할 때마다 환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창함이라는 함명에 맞게 전 장병들이 고창군을 제2의 고향으로 마음속 깊이 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자매결연기관으로써 고창함 장병들이 고창군의 홍보대사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며 "고창군의 미래인재들이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 시키고 향후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함은 1993년 함명을 정할 때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명을 따서 명명하도록 함에 따라 탄생했으며 지난 2007년 5월 고창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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